Cinamoro 3rd Artist Album
Levitation : Commentary
Levitation : Commentary
안녕하세요, 운동하다가 3일만에 포기해버린 Cinamoro입니다,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2집을 낸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또 3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기 전의 마지막 앨범이기도 합니다
무거웠던 이전 주제인 트라우마와는 상반되는, "Levitation", "부양"이라는 주제로써
이렇게 찾아뵙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래부터는 제가 3집을 제작하는 과정과, 3번째 앨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비하인드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앨범은 2023년 12월부터 계획을 시작하여, 2024년 4월에 끝마치게 된,
그리고 제가 군대를 가는 6월 이전, 마지막으로 내는 앨범입니다.
사실 이전 부터 "리듬 게임" 같은 빡센 곡에 대한 회의감이 살짝 들었습니다.
"내가 과연 이런 곡을 쓰고 싶었던 걸까..?" 하면서 말이죠, 물론 리듬 게임 곡도 좋지만..
그래서 결정한 것이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앨범", 라이트 리스닝을 주제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만.. 예상 외로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이전에 냈던 2집, "Storyteller"같은 직접적인 이야기와는 다르게, 이번 3집에서는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서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우정", "사랑", 그리고 "친구"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이죠.
허나, "우정"만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재회"의 순간도 담겨져 있어요.
이 작품으로 우정과 친구, 그리고 그 사이에 발생하는 감정과 노력을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첫 번째로 만든 가상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3집에서도 어김 없이 스토리가 나옵니다. 역시 습관이 되버린 것 같네요.
이 앨범 내에서는 두 명의 소녀가 존재합니다.
한 소녀의 이름은 "레그나", 날고자 하려고 하는 천사이지만 날지 못하는 천사,
다른 소녀의 이름은 "셰라", 하늘에서 줄곧 계속 기다리고 있는 여자아이입니다.
이 두 소녀는 서로 친했던 "소꿉친구"이지만,
서로의 거리가 너무 멀어 직접 만나지 못했던 사이에요.
그 과정에서 서로를 만나고자 하는 끈끈한 우정과, 그 노력을 보여드리고자 싶었습니다,
레그나라는 소녀로써 누군가를 만나기 위한 "노력"과,
셰라라는 소녀로써 끊어지지 않는, 잊을 수 없는 "우정"을 말이에요.
특이하게도 이 앨범에서는 스토리가 2분할로 나뉘어져 있는데,
옅은 보라색은 레그나의 이야기, 옅은 분홍색은 셰라의 이야기와 독백입니다.
곡별 설명 & 코멘트 Song Explanation & Comment
"안녕, 나는 작은 천사야."
-
"쁘띠", 프랑스어로 "작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인 인트로 느낌의 곡이에요, 그래서 곡도 아주 짧습니다.
가볍게 피아노로 시작하고 싶었어요, 이야기의 시작과 자신의 존재가 누군지 알리는 느낌으로..
허나, 인트로지만 인트로 느낌을 살리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소소하지만, 그렇게 소소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정이 너무 담겨진 느낌이었달까요..
여담으로써 이 곡 내에 있는 멜로디를 기반으로, 이후에 변형이 계속 이루어집니다.
"아직은 날지 못해, 그래서 걸어다니지."
-
앞에서 서술했던 인트로와는 색다른, 신나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감성적으로 나가버리기에는 아직까지 무리가 있었어요.
캐릭터의 "성격"을 나타내고 싶었는데, 쾌활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밝고, 활기차지만 그렇다고 너무 튀지도 않는, "미니멀리즘" 같은 것이지요.
장르를 명확히 할 수 없어서, "미니멀 칩튠"으로 정의했습니다.
이전 1집에 수록되어 있는 "Lonely 80's UFO"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가끔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지."
-
로파이 계열을 자주 쓰시는 ez2dal님과 같이 만든 곡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조금 놀랐습니다, 뜬금 없이 Lo-Fi (로파이)..? 괜찮을까..? 라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봐도 라이트 리스닝이라고 한다면 역시 로파이 하나쯤은 있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로파이 계열의 악기를 ez2dal님이 만들어주셨고, 악기와 멜로디는 제가 얹었습니다.
잠시 쉬어간다는 느낌을 주는 곡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만들고 보니 공부할 때 듣는 로파이 비스무리한 그런 느낌이 되어버렸네요!
_ Cinamoro
반갑습니다, ez2dal입니다.
개인 1집 발매보다, 시나모로님 3집에 먼저 게스트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앨범 "Levitation" 에서 저는 Lo-Fi 작곡을 맡았습니다.
제가 Ataraxia에서 차마 담을 수 없었던, 심오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에 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Moment, 최선을 다해 작업하였으니 아무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man_bowing:
_ ez2dal
"언젠가는 나도 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어."
-
꿈 꾼다는 것.. 정확히 뭘까요?
누구나 소망이나 꿈 한 개씩은 가지고, 바라고 있겠지.. 그런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이 곡이 "Levitation"의 기초석을 다지는 노래가 될 뻔했습니다만,
후술 할 이유로 아쉽게도 독백하는 곡이 되어버린 곡입니다.
그래도 나름 "소망을 갖는다"는 점에서는 벗어나지 않은 것 같아서 좋아요.
아직도 멜로디가 사랑스러워서,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항상 도전해왔지만, 항상 되지 않았어."
-
2집에서도 언급했었던 내용입니다만,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 곡이 특히 그랬는데, 제가 가사에는 말짱 꽝(!)이어서 히로이님에게 부탁드린 곡이에요.
예상 외로 가사가 주제에 알맞는 가사여서 놀랐습니다, 완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일본어 もっと는 본디 "조금 더"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영문명은 One More, 다시 한번이라는 뜻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조금 더, 다시 한 번만" 이라는 의미일까요.
_ Cinamoro
안녕하세요, Cinamoro님의 앨범 트랙인 もっと에 멜로디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히로이입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우연한 기회로 앨범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작업하면서도 여러가지 공부도 되고 나름 만족스러운 멜로디가 나온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들어주시는 분들께도 이런 즐거움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_ Hiroii (히로이)
"나는 사랑 안에 있는 걸까? 아니면 나는 사랑 안에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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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우정"과 "친구"를 얘기했습니다만, 뜬금 없이 "사랑"이 나온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눈치가 빠르신 분은 이미 이해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건 저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조율하기 어려운 문제"에요.
그걸 또 곡으로 풀어내자니 다시 상처를 도려내는 것일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 사랑에 미성숙한 시선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이라면..
"나는 과연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혹은) 사랑했었는가?"에 대한 곡입니다.
곡명은 학교에서 많이 나올 법한, 시험지의 "선택형 문제" 형식에서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동그라미가 쳐지지 않은 시점에선, 무엇이 정답인지 전혀 모를 테니까요...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나날이 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갔지."
-
2집에서도 "Hyacinth", "Invidia"로 참가해주셨던 Luna Moonlit님과의 합작이 또 나왔네요, 예이!
다시 앨범 제작에 큰 도움을 주신 루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곡은 오케스트라와 칩튠을 가미한 곡입니다.
사실 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장르였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어보자! 해서 제가 먼저 제안했어요.
제가 칩튠의 메인 멜로디를 맡았고, 그 이외의 오케스트레이션은 루나님이 해주셨습니다.
레퍼런스로는 Snail's House님의 Lullaby, Christmas of a Wandering Ghost에서 레퍼런스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_ Cinamoro
어떤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어떤 상처는 흉터로 남는다.
하지만 어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며 아물기도 한다.
상처는 흔적만 남기고, 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우리는 그 지나간 자리를 보고 '그런 일이 있었지' 하고 회상하고는 한다.
우리는 그 자리를 '추억'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그 자리를 '경험'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그 자리를 '인연'이라고 부른다.
"시간"은 언제나 디딤돌이 되어주는 존재이기에,
_ Luna Moonlit
"너희는 포근한 꿈을 꾸고 있어?"
-
"므왈레", 프랑스어로 "폭신한, 부드러운"이라는 뜻을 가진 용어입니다.
그렇지만 곡 자체는 그닥 폭신하진 않아요, 오히려 노이즈가 많이 껴져 있는 형태입니다.
살짝 사담이지만, 이전부터 많이 악몽을 꿔왔습니다, 사실 포근한 꿈은 잘 꾸지는 않았거든요.
그렇다보니.. 뭐 기억하는 꿈으로는 폭신한 구름 위에 앉는 꿈 밖엔 기억이 안나지만..
이번 곡도 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어둡고 슬픈 기억 속에 가려진, 폭신하고 안정되어 있는 꿈과 소원들.
이번 곡으로 직접 가사를 쓰면서, 제 이야기를 대변하고자 많이 노력했습니다.
누군가를 보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아직까지 만나지 못하는 공허함, 그리고 슬픔을 셰라의 이야기에 가미했습니다.
언제쯤 저는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부드러운" 꿈들을 꿀 수 있을까요?
"나는 이전부터 꿈꿔왔던 것을 다시 바라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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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루드(Interlude)를 담당한 곡입니다.
그래도 분위기 환기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넣게 된 오르골입니다.
항상 마음이 안정되는 음악이라면 오르골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솔직히 이런 오르골.. 정말 좋아합니다. 언젠가 앨범으로 넣고자 했는데 결국 이루었네요.
예전에도 Orgel Collectives 같은 걸 만들어보고자 싶었는데, 귀찮아서 안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멜로디의 레퍼런스는 제가 이전 "The Wanderers"의 시작점을 위해 만들었던,
"Journey, Wander, and Prologue"을 참고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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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기 위한 도전을 하기 전, 마음 정리를 한다는 느낌의 왈츠로 만들었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과 몽상 반, 그리고 날아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반이 섞인 느낌으로요.
그리고, 피아노를 PLORALD님이 살짝 검수해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곡은 숨겨진 비하인드가 살짝 많은데,
이 곡의 BPM은 190, 반으로 나누게 되면 95입니다.
그리고, 95 BPM은 사람의 평균적인 도보 속도와 비슷합니다.
다시금 날기 위해 먼 길을 걸어가는 것을 숫자로 표현하고자 했어요.
그렇지만 주제가 주제인 만큼, 느린 그 BPM과는 상반되는 피아노를 넣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복잡한 아르페지오가 그것을 대변해주듯이,
"다시금 날기 위해서 도전하는 것"...같은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내 몸이 뜨는 걸 느꼈어."
-
이 앨범의 메인 곡이자, 제 자부심이 정말 (x99) 높은 곡입니다.
"떠오른다는 것"과, "나아간다는 것"은 동일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떠오를 수 있기에 나아갈 수 있으며,
나아가기 위해서는 떠올라야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날기 위해서는 뭐든지 첫 발걸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온 제목이 날아가는 (떠오르는) 것의 첫 발걸음,
높게 날지 않고 조금 떠 있는 상태인, "공중 부양"이라는 의미인 Levitation입니다.
이 곡을 기점으로 피아노 찍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이 앨범의 주인공이나 저나, 목표를 서로 달성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나는 그대로 날아올랐지."
-
..그래요, 그 소망을 가슴에 품고 날아오른다는 건 정말 기쁜 일입니다.
화자의 꿈을 이룬다는 것, 더 높이 날아오른다는 것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 곡도 매우 자부심이 높습니다.. 멜로디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멜로디는 전체적으로 "Levitation", 그 이후 스토리의 느낌을 담아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멜로디라인의 느낌 자체에 대한 레퍼런스는
MisoilePunch♪의 MarbleBlue.의 조용한 부분에서 영감을 아주 살짝 받았습니다.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했습니다만,
이번 앨범에서는 보컬 한 분 정도는 섭외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믹싱이나 튠 보정 같은 거, 정말 하나도 몰랐어요.. 그냥 대충 믹싱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에 좀 많은 정보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알려주시고 도와주신 KOTDARI님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마침 우연히 만나게 된 루요님과 (일방적 상의를 하고) 작업을 했는데, 목소리가 딱 찰떡이었어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첫 보컬 믹싱 작업임에도 뿌듯하더라고요.. 불러주신 루요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_ Cinamoro
안녕하세요! 시나모로님 3집에 보컬로 참여하게 된 루요입니다!! :)
부족한 실력임에도 불러주신 시나모로님께 감사드리며...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_ 루요 (ruyo)
안녕하세요, 어딘가에서 보셨다면 오랜만에, 아니라면 처음 뵙겠습니다. Palami입니다.
먼저 이렇게 앨범의 리믹서로 참여할 기회를 주신 Cinamoro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전부터 주력 장르인 UK 하드코어 말고도 개러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쪽에서 한번 시도해봤는데 좀 아쉬운 결과물이 나왔고,
그 이후론 딱히 써 볼만한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리믹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곡 결정을 위해 수록 예정곡을 싹 돌려 듣다가 "아! 이거다. 끝났다." 하고
바로 이 노래를 집어갔습니다. 4박자에 보컬이라...끌릴 수 밖에 없죠.
그렇게 이리저리 뜯고 마개조를 하다보니 원조 격의 개러지에선 조금 많이 벗어난 감이 있지만,
동인 음악쪽에서 주로 들리는 팝 스러운 밝고 가벼운 개러지를 원래 선호했던지라 원하는 의도대로 나와서
제대로 해보는 첫 시도치고 꽤나 만족중입니다. 나름 자랑스럽게 들려드릴 수 있겠네요.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이쁜 원곡을 써 주신 Cinamoro님과 Hiroii님,
귀여운 보컬 불러주신 루요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젠가 다시 이런 개러지로도 뵐 날을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_ Palami
"밤하늘, 별, 그리고 빛나는 하늘... 정말 예쁘지 않아?"
-
짜잔! 깜짝 놀랐죠?
"플라네타리움", 한국어로 "천체투영관"이라는 뜻입니다.
앨범 내에서는 "구름 위에서 올려다본 밤하늘"이라는 느낌으로써 작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Petit과 초반 멜로디가 같습니다! 수미상관을 챙겨보고 싶었어요 :>
이 곡에는 총 4명이 soul, with angel.이라는 명의로 들어가 있습니다.
SimoFrost님, Luna Moonlit님, 그리고 ±님이 릴레이 형식으로 돌아가며 작곡했습니다.
今回、舞上がろうとする天使の曲のイラストというテーマで描かせて頂くことになり、
이번엔, 날아오르고자 하는 천사의 음악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空に憧れる、優しくて儚い、白くてふわふわな天使が頭に浮かび絵に描かせていただきました。
하늘을 동경하는, 부드럽고 여린, 하얗고 보송보송한 천사가 떠올라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曲調がとても優しくて、羽根が舞うようにふわふわしていて、
空に憧れる寂しげな天使の表情を再現されていてとてもよかったです。
음색이 매우 부드럽고 깃털이 춤추듯 폭신폭신해서 좋았고,
하늘을 그리워하는 쓸쓸한 천사의 감정을 재현하고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素敵な作品作りの力になれて嬉しかったです。
멋진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감사합니다!
_ つきみ // Cover Illustrator, Character (legna) Design
안녕하세요, (대부분) 처음 뵙겠습니다.
이번 3집인 Levitation, 레그나와 셰라의 이야기를 일본어로 풀어 쓰게 된 Phrygia입니다.
기억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앨범 릴리즈가 공지된 뒤, Cinamoro님께서 퍼즐(ARG?)을 하나 공개하셨어요.
그때 감성이 너무 좋아, 일본어 번역을 자처한 결과 흔쾌히 납치를 해 주셔서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원문을 처음 읽을 때 느끼는 기분,
그 감성이 언어가 바뀌어도 온전히 남도록 하는 게 번역의 끝판왕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저 자신, 그에는 한참 이르지만 되도록 다양한 청취자 분들께서
같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로컬라이징을 진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Cinamoro님의 곡을 많이 즐겨 듣는 사람으로서,
이렇게나마 앨범 제작에 공헌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여러 작곡가 분들이 써 주신 음악을 감상하시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같이 있는 스토리를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앨범의 곡들과, 이 앨범의 서사가 여러분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こんにちは、(多分ほとんど)初めまして。
今回の3rd Album、Levitationにてレグナとシェラの物語を日本語に訳させて頂きましたPhrygiaと申します。
覚えておられるかは分かりませんが、アルバムの発表があった後、Cinamoroさんがパズルを一つ公開されました。
その時の感性がすごく良くて、日本語訳を申し出た所、快く自分を拉致してくださり、
こうやってリスナーの皆さんに挨拶を残すこととなりました。
原文を初めて読んだとき感じる気持ちとか感性といったものを、
言語が変わってもありのまま残っているように訳することが翻訳の頂点だと、個人的には思っています。
私はそれには遠く及びませんが、
なるべく様々なリスナーの皆さんに同じ物語が届くように尽力しました。
様々な作曲者の方々が書いてくださった音楽を鑑賞しながら、
気づいたときにでも一緒に書いてあるストーリーを読んでくださればと思います。
このアルバムのお話が、皆さんに希望を与え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
_ Phrygia // JP Translator
3집.. 이전에 보여드렸었던 2집보다는 스타일이 정렬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나름의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간증해주는 의미로써 내심 좋았어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곡의 비중이 줄은 것도
저의 마음이 다시 성장했다는 의미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예쁜 일러스트와 캐릭터 디자인을 도와주신 つきみ님,
마스터링 방향성을 정해주신 338LAPUA님과 SimoFrost님,
곡에 일부 기여해주신 ez2dal, Luna Moonlit, 히로이님,
그리고 멋있는 리믹스와 보컬을 담당해주신 Palami님, 루요님과
일본어로 맛깔나게 번역해 주신 Phrygia님...
그리고 저의 곡을 항상 들어주시는 청취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